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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존 전문배송업까지 위협?…페덱스 "항공배송 계약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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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덱스, '자체배송' 아마존 영향력 의식"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미국의 대형 배송업체 페덱스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과의 항공배송 계약을 갱신하지 않고 종료하기로 했다고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7일(현지시간) 전했다.

    계약은 오는 30일 만료된다.

    재계약이 무산된 것은 항공배송 부문으로, 육상배송 서비스는 기존 계약대로 유지된다.

    페덱스는 "아마존 배송은 전체 매출의 1.3%에 불과하다"고 밝혔지만, 핵심 고객인 아마존과의 일부 계약을 중단한 것은 '유통 공룡'의 위협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는 신호라고 미 언론들은 주목했다.

    아마존은 자체배송 플랫폼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아마존은 미국에서만 '아마존 브랜드'의 화물기 42대를 보유하고 있고, 연말까지 50대로 늘릴 예정이다.

    미 배송시장을 양분하는 페덱스와 UPS로서는 가장 큰 고객사인 아마존의 주문이 늘어날수록 자사의 실적이 개선되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지만, 동시에 자체배송을 확대하는 아마존의 도전에도 맞서야 하는 딜레마에 놓인 상황이다.

    아마존의 공격적인 배송 정책은 월마트를 비롯한 유통업체뿐만 아니라 페덱스·UPS 같은 전문배송업체에도 상당한 위협으로 떠올랐다는 것이다.

    아마존은 이번 주에만 파격적인 배송 정책을 잇달아 내놨다.

    지난 3일에는 북미의 프라임 회원에게 '무료 1일 배송' 서비스를 개시했고, 5일에는 신형 배송용 드론을 처음으로 공개하고 몇 개월 내 가동을 예고했다.

    WSJ은 "페덱스와 UPS는 전문배송업종에서 아마존의 영향력을 평가절하했다"면서 "페덱스의 이번 움직임은 아마존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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