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무리/사진=연합뉴스
해무리/사진=연합뉴스
하늘에 원형 무지개인 해무리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해무리는 둥근 원 모양의 무지개다. 이 원형 무지개는 우리말로 ‘해무리’ ‘채운’ 등으로 불리며 영어로 '(태양후광)Solar halo'이라는 의미다.

해무리는 원래 햇무리(햇빛이 대기 속의 수증기에 비치어 해의 둘레에 둥글게 나타나는 빛깔이 있는 테두리)의 북한어다.

과학적으로 분석하면 해무리는 대기 중 수증기가 굴절돼 태양 주변으로 둥근 원 모양이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와 별개로 해무리는 ‘결코 죽지않는다’라는 영원불멸의 의미와 함께 행운을 의미를 가지고 있다.

김정호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