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환 시구 /사진=유튜브 '이글스TV' 캡처
최민환 시구 /사진=유튜브 '이글스TV' 캡처
FT아일랜드 최민환이 아이를 안고 시구하다 논란에 휩싸였다.

8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이글스 경기 전에 최민환은 부인 율희와 함께 각각 시구와 시타에 나섰다. 최민환은 아들을 아기띠로 안고 있는 채였다.

최민환은 아들을 안은 상태로 힘껏 공을 던졌으며 이 과정에서 아들의 목이 꺾이는 모습이 포착됐다. 아이의 목을 받쳐야 한다는 것을 미처 신경쓰지 못한 것이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아기를 안고 그렇게 세게 던지면 어떻게 하냐”, “아기를 안고 던지는 건 무리한 것 같다”라고 지적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살림남 볼 때도 아내가 화장실 다녀온 사이에 파스타 다 먹어버리고 육아에는 관심이 없어 보였다"고 비판했다.

아이를 안고 시구를 한 것은 최민환이 처음은 아니다.

SES 슈와 방송인 이휘재 또한 아이들을 안고 업고 시구를 한 바 있다. 특히 야구팀에서 활약중인 이휘재는 몸을 힘껏 비틀지 않고 팔만을 사용해 시구해 두 아이를 데리고 한 시구임에도 이 같은 논란에는 휘말리지 않았다.

한편 최민환은 아이돌 라붐 출신 가수 율희와 지난해 5월 아들을 낳았다. 율희는 20세에 임신했다는 소식을 전하자 어머님이 우셨다고 밝힌 바 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