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는 스팩(기업인수목적회사) 3곳이 일반 청약을 받는다. 최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스팩의 주가가 고공행진하면서 이상 급등이라는 우려가 증권가에서 일고 있지만, 투자자의 관심 역시 높아진 상황이다.

신한 제5호스팩의 일반 청약일은 10~11일이다. 공모가는 2000원으로 확정됐다. 지난 4~5일 진행한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에 588곳이 참여해 520.9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신한금융투자에서 일반 청약을 접수한다.

신영해피투모로우 제5호스팩과 케이비 제18호스팩은 13~14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두 스팩의 예정 공모가는 2000원이다. 신영해피투모로우 제5호스팩은 신영증권에서 일반 청약을 받는다. 케이비 제18호스팩은 KB증권에서 일반 청약을 할 수 있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