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CO 2019 이후…오스코텍·앱클론 주목"-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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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0일 올해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참관 이후 국내 기업 중 오스코텍(유한양행)과 앱클론에 주목하라고 권고했다.
구완성 연구원은 "세상에 놀라움을 안겨 준 새로운 임상 결과가 이번 ASCO에서는 없었다"며 "국산 항암제 중 이번 ASCO에서 주목받은 임상 결과는 오스코텍의 레이저티닙이 유일했다"고 말했다.
레이저티닙은 이번에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했다. 무진행생존률이 경쟁약이 타그리소보다 뛰어났기 때문에 주목받았다는 설명이다. 또 레이저티닙을 기술이전받은 얀센의 이중항체 'JNJ-372'가 고용량에서만 약효를 나타내 레이저티닙의 상용화 및 병용 가능성 등이 높아졌다는 평가다.
이번 학회에서는 CAR-T의 심각한 부작용도 이슈가 됐다. 시판 후 장기추적 임상 결과,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CRS) 부작용이 90% 이상의 환자에서 발생했다.
구 연구원은 "이를 관리하기 위해 토실리주맙, 스테로이드제 사용 혹은 약효 지속시간을 통제할 수 있는 스위처블 CAR-T 기술의 중요성이 대두됐다"며 "국내 유일의 스위처블 CAR-T 원천기술을 보유한 앱클론도 주목해야 할 업체"라고 했다.
스위처블 CAR-T는 약물의 활성을 조절할 수 있는 CAR-T로, CRS 부작용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구완성 연구원은 "세상에 놀라움을 안겨 준 새로운 임상 결과가 이번 ASCO에서는 없었다"며 "국산 항암제 중 이번 ASCO에서 주목받은 임상 결과는 오스코텍의 레이저티닙이 유일했다"고 말했다.
레이저티닙은 이번에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했다. 무진행생존률이 경쟁약이 타그리소보다 뛰어났기 때문에 주목받았다는 설명이다. 또 레이저티닙을 기술이전받은 얀센의 이중항체 'JNJ-372'가 고용량에서만 약효를 나타내 레이저티닙의 상용화 및 병용 가능성 등이 높아졌다는 평가다.
이번 학회에서는 CAR-T의 심각한 부작용도 이슈가 됐다. 시판 후 장기추적 임상 결과,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CRS) 부작용이 90% 이상의 환자에서 발생했다.
구 연구원은 "이를 관리하기 위해 토실리주맙, 스테로이드제 사용 혹은 약효 지속시간을 통제할 수 있는 스위처블 CAR-T 기술의 중요성이 대두됐다"며 "국내 유일의 스위처블 CAR-T 원천기술을 보유한 앱클론도 주목해야 할 업체"라고 했다.
스위처블 CAR-T는 약물의 활성을 조절할 수 있는 CAR-T로, CRS 부작용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