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美-멕시코 관세협상 타결에 기아차 등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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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멕시코의 관세 협상 타결에 멕시코 공장 생산 제품을 미국으로 수출하는 기아차 등이 10일 장 초반 강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기아차는 전 거래일보다 3.28% 상승한 4만2천50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현대위아(5.16%)와 현대모비스(1.14%)도 동반 상승했다.
앞서 이들 종목은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멕시코에서 수입하는 전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하자 약세를 보인 바 있다.
기아차는 작년 멕시코 공장에서 29만6천대를 생산해 이중 15만4천대를 미국에 수출했으며, 현대위아·현대모비스도 멕시코에 부품 생산공장을 두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트위터에 "미국이 멕시코와 합의안에 서명했다는 것을 알리게 돼 기쁘다"며 "이에 따라 10일 부과할 예정이었던 멕시코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가 발표한 미국과 멕시코의 공동선언문을 보면 멕시코는 불법이민 제한 강화를 위해 미국-멕시코 국경 등지에 국가방위군을 배치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기아차는 전 거래일보다 3.28% 상승한 4만2천50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현대위아(5.16%)와 현대모비스(1.14%)도 동반 상승했다.
앞서 이들 종목은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멕시코에서 수입하는 전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하자 약세를 보인 바 있다.
기아차는 작년 멕시코 공장에서 29만6천대를 생산해 이중 15만4천대를 미국에 수출했으며, 현대위아·현대모비스도 멕시코에 부품 생산공장을 두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트위터에 "미국이 멕시코와 합의안에 서명했다는 것을 알리게 돼 기쁘다"며 "이에 따라 10일 부과할 예정이었던 멕시코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가 발표한 미국과 멕시코의 공동선언문을 보면 멕시코는 불법이민 제한 강화를 위해 미국-멕시코 국경 등지에 국가방위군을 배치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