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 파업' 르노삼성, 출근율 72%…파업 속속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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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 노동조합이 무기한 전면 파업에 들어갔지만 참여율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이날 오전 근무자 1429명 중 1029명은 정상 출근했다. 출근율은 72.0%에 달했다.
노조원 기준으로 보면 주간 근무자 1079명 가운데 723명이 현장에 나와 67.0%의 출근율을 기록했다.
르노삼성 노조는 2018년도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 교섭을 놓고 갈등을 빚어왔다. 이에 지난 5일부터 전면 파업을 시행 중이다.
하지만 다음달인 6일 특근 근무자 69명 중 67명이 정상 출근하는 등 노조조차 파업을 외면하고 있다. 지난 7일엔 주·야간 근무자 66.0%, 55.0%가 정상 출근하기도 했다.
회사 측은 갈수록 노조 집행부가 파업을 밀어붙이는 분위기 속에서도 출근율은 갈수록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노조는 생산 라인이 가동 되더라도 정상적 생산에 차질을 빚는 등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10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이날 오전 근무자 1429명 중 1029명은 정상 출근했다. 출근율은 72.0%에 달했다.
노조원 기준으로 보면 주간 근무자 1079명 가운데 723명이 현장에 나와 67.0%의 출근율을 기록했다.
르노삼성 노조는 2018년도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 교섭을 놓고 갈등을 빚어왔다. 이에 지난 5일부터 전면 파업을 시행 중이다.
하지만 다음달인 6일 특근 근무자 69명 중 67명이 정상 출근하는 등 노조조차 파업을 외면하고 있다. 지난 7일엔 주·야간 근무자 66.0%, 55.0%가 정상 출근하기도 했다.
회사 측은 갈수록 노조 집행부가 파업을 밀어붙이는 분위기 속에서도 출근율은 갈수록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노조는 생산 라인이 가동 되더라도 정상적 생산에 차질을 빚는 등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