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출연 제안 받았지만…"지난해 거절"
김원석 PD, '아스달 연대기' 차기작으로
영화 '인턴'이 한국 버전으로 제작된다. 워너브라더스 코리아가 리메이크 판권을 구매해 제작하고, tvN '미생', '아스달 연대기'를 연출한 김원석 PD가 메가폰을 잡는다.
다만 출연 배우는 아직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았다. 주인공 70세 인턴 벤(로버트 드 니로 분) 역할로 배우 송강호가 언급됐지만, 송강호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한경닷컴에 "지난해 이미 출연을 고사했다"고 밝혔다.
'인턴'은 쇼핑몰을 창업해 성공 신화를 쓰고 있던 30대 여성 CEO 줄스(앤 해서웨이 분)가 70대 벤을 인턴으로 고용하면서 나누는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2015년 개봉 당시 361만 관객을 동원하며 공감을 얻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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