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분다' 줄거리, 감우성 '알츠하이머 숨기고 이혼'·김하늘 '싱글맘 라이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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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분다' 줄거리
'바람이 분다' 감우성X김하늘 이혼 후 재회
'바람이 분다' 감우성X김하늘 이혼 후 재회
김하늘이 감우성과 이혼 후 홀로 딸을 낳았고 시간이 한참 흘러 서로가 마주했다.
10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바람이 분다' 5회에서는 권도훈(감우성)이 이수진(김하늘)의 이혼 부탁을 들어주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수진은 아이를 원하지 않는 남편 권도훈에게 이혼선언 뒤 남편의 진심을 알아보기 위해 특수분장으로 차유정이란 다른 인물 행세하며 권도훈에게 접근했다. 권도훈은 이수진을 알아봤지만 자신의 알츠하이머 증세가 들킬까봐 이혼을 작정하며 차유정과 바람을 피우는 것처럼 하며 이수진을 실망하게 했다.
결국 이수진은 뜻대로 남편을 속여 놓고도 섭섭함에 눈물을 쏟았다. 권도훈은 아내 이수진을 호텔에 홀로 두고 귀가하다 제 집을 제대로 찾지 못했고, 비밀번호도 잊을 정도로 증세가 심해졌다.
권도훈과 이수진은 마침내 남남으로 갈라섰다. 그러나 뒤늦게이수진은 권도훈의 아이를 가진 사실을 알게 됐다. 같은 시각 권도훈은 알츠하이머 증세가 점점 심해지며 약으로 진행을 늦추는 데 한계가 있고 점점 정상적인 업무도 불가능해지리라는 의사의 진단을 안내받았다.
이수진은 권도훈에게 임신 사실을 알렸고 차유정을 행세하며 권도훈을 속인 것까지 모두 털어놨다. 권도훈은 "바람피우는 척 한 것 이혼사유다. 보험사 사칭하고 엄한 사람들 끌어들인 거 내가 문제 삼으면 다 처벌받는다. 당장 꺼져라"고 분노하며 이수진을 자신에게서 떼어 놓으려 했다. 그러기 위해 "만에 하나 내 아이면 지워라. 애 아빠 될 생각도 양육비 줄 생각도 없다"고 분노했다.
이수진은 권도훈의 말에 또다시 좌절하며 분노에 눈물을 쏟았다. 이후 시간이 한참 흘러 이수진은 싱글맘의 삶을 살기로 마음 먹었고 딸을 낳아 홀로 키워 벌써 유치원에 다니는 어린이가 됐다. 그런 이수진과 딸의 건너편에 횡단보도를 건너려는 권도훈이 나타났다. 이수진은 그의 앞에서 딸을 숨기려 했다. 그러나 권도훈은 증세가 심해진 듯, 그런 이수진과 딸을 알아보지 못한 채 지나갔다.
장지민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
10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바람이 분다' 5회에서는 권도훈(감우성)이 이수진(김하늘)의 이혼 부탁을 들어주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수진은 아이를 원하지 않는 남편 권도훈에게 이혼선언 뒤 남편의 진심을 알아보기 위해 특수분장으로 차유정이란 다른 인물 행세하며 권도훈에게 접근했다. 권도훈은 이수진을 알아봤지만 자신의 알츠하이머 증세가 들킬까봐 이혼을 작정하며 차유정과 바람을 피우는 것처럼 하며 이수진을 실망하게 했다.
결국 이수진은 뜻대로 남편을 속여 놓고도 섭섭함에 눈물을 쏟았다. 권도훈은 아내 이수진을 호텔에 홀로 두고 귀가하다 제 집을 제대로 찾지 못했고, 비밀번호도 잊을 정도로 증세가 심해졌다.
권도훈과 이수진은 마침내 남남으로 갈라섰다. 그러나 뒤늦게이수진은 권도훈의 아이를 가진 사실을 알게 됐다. 같은 시각 권도훈은 알츠하이머 증세가 점점 심해지며 약으로 진행을 늦추는 데 한계가 있고 점점 정상적인 업무도 불가능해지리라는 의사의 진단을 안내받았다.
이수진은 권도훈에게 임신 사실을 알렸고 차유정을 행세하며 권도훈을 속인 것까지 모두 털어놨다. 권도훈은 "바람피우는 척 한 것 이혼사유다. 보험사 사칭하고 엄한 사람들 끌어들인 거 내가 문제 삼으면 다 처벌받는다. 당장 꺼져라"고 분노하며 이수진을 자신에게서 떼어 놓으려 했다. 그러기 위해 "만에 하나 내 아이면 지워라. 애 아빠 될 생각도 양육비 줄 생각도 없다"고 분노했다.
이수진은 권도훈의 말에 또다시 좌절하며 분노에 눈물을 쏟았다. 이후 시간이 한참 흘러 이수진은 싱글맘의 삶을 살기로 마음 먹었고 딸을 낳아 홀로 키워 벌써 유치원에 다니는 어린이가 됐다. 그런 이수진과 딸의 건너편에 횡단보도를 건너려는 권도훈이 나타났다. 이수진은 그의 앞에서 딸을 숨기려 했다. 그러나 권도훈은 증세가 심해진 듯, 그런 이수진과 딸을 알아보지 못한 채 지나갔다.
장지민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