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이희호 여사 별세, 역사의 한 페이지 넘어간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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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대통령 만들고 민주주의·평화에 큰 획 그은 분"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11일 고(故) 이희호 여사의 빈소를 찾아 "대한민국 역사의 한 페이지가 넘어가는 느낌"이라고 애도를 표했다.
손 대표는 이날 오후 4시로 예정된 바른미래당의 단체 조문에 앞서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서울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이 여사의 빈소를 찾아 이같이 밝혔다.
손 대표는 "김대중 전 대통령을 만들어 우리나라 민주주의와 평화에 큰 획을 그은 분"이라며 "여성과 약자의 인권 신장에 아주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김 전 대통령의 '인동초' 정신은 이 여사로부터 비롯됐다고 생각한다"며 "민주주의를 향한 강한 열정을 가진 이 여사로부터 힘을 얻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 대표는 "특히 김 전 대통령의 위대한 업적인 노벨평화상을 받은 것에도 이 여사의 역할이 컸다"고 덧붙였다.
손 대표는 "김 전 대통령이 돌아가신 지 10년이 됐는데 노구에도 불구하고 이 여사는 꿋꿋하게 민주주의와 평화를 위한 열정을 계속 보여줬다"며 "모든 여성의 귀감이 되는 분"이라고 역설했다.
빈소 안에서 유족들과 30분 가까이 대화를 나누고 나온 손 대표는 "이 여사가 어제 저녁 찬송가를 따라부르고 편안한 모습으로 돌아가셨다고 한다"며 "그 분이 살아오신 길이 고난 속에서 평화를 추구하는 것이라 평화롭게 돌아가신 것 같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손 대표는 이날 오후 4시로 예정된 바른미래당의 단체 조문에 앞서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서울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이 여사의 빈소를 찾아 이같이 밝혔다.
손 대표는 "김대중 전 대통령을 만들어 우리나라 민주주의와 평화에 큰 획을 그은 분"이라며 "여성과 약자의 인권 신장에 아주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김 전 대통령의 '인동초' 정신은 이 여사로부터 비롯됐다고 생각한다"며 "민주주의를 향한 강한 열정을 가진 이 여사로부터 힘을 얻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 대표는 "특히 김 전 대통령의 위대한 업적인 노벨평화상을 받은 것에도 이 여사의 역할이 컸다"고 덧붙였다.
손 대표는 "김 전 대통령이 돌아가신 지 10년이 됐는데 노구에도 불구하고 이 여사는 꿋꿋하게 민주주의와 평화를 위한 열정을 계속 보여줬다"며 "모든 여성의 귀감이 되는 분"이라고 역설했다.
빈소 안에서 유족들과 30분 가까이 대화를 나누고 나온 손 대표는 "이 여사가 어제 저녁 찬송가를 따라부르고 편안한 모습으로 돌아가셨다고 한다"며 "그 분이 살아오신 길이 고난 속에서 평화를 추구하는 것이라 평화롭게 돌아가신 것 같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