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란전에서 선발 출전하는 손흥민/사진=연합뉴스
한국-이란전에서 선발 출전하는 손흥민/사진=연합뉴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란과 맞붙는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 대표팀의 선발 라인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토트넘)과 황의조(감바 오사카)가 이란전 투톱 체제로 나선다.

나상호(FC도쿄), 황인범(밴쿠버), 이재성(홀슈타인 킬)이 2선에 호흡을 맞춘다.

아울러 백승호(지로나)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대표팀 데뷔전을 치른다.

수비라인은 포백이 가동된다. 홍철(수원)-김영권(감바 오사카)-김민재(베이징 궈안)-이용(전북)이 호흡을 맞춘다. 골문은 조현우(대구)가 지킨다.

이날 경기는 네이버 스포츠, KBS 2TV, 인터넷플랫폼 푹 등에서 생중계된다.
이란전서 한국 축구 대표팀의 선발 라인업/사진=대한축구협회
이란전서 한국 축구 대표팀의 선발 라인업/사진=대한축구협회
한국과 이란의 피파랭킹은 각각 37위, 21위다. 한국은 이란과의 역대 상대 전적에서 9승 8무 13패로 열세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한국은 이란에게 최근 5경기 성적이 1무 4패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11년 1월22일 AFC 아시안컵 8강 이후 약 8년 넘게 이란을 이기지 못했다.

김정호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