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12일 오전 서울 압구정동 비트 360에서 K7 프리미어를 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스마트스트림 2.5엔진은 최고출력은 198마력, 최대토크는 25.3kg.m다. 기존 K7 2.4 GDi 엔진은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24.6kg.m다.

3.0 가솔린 모델은 R-MDPS(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스티어링이 들어가며, 가솔린과 디젤 모델에는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된다.

더불어 K7 프리미어는 운전자가 심리적 안정 상태에서 운전할 수 있도록 하는 청각 시스템인 ‘자연의 소리’를 세계 최초로 탑재했다. 운전자는 생기 넘치는 숲, 잔잔한 파도, 비 오는 하루, 노천 카페, 따뜻한 벽난로, 눈 덮인 길가 등 6가지 테마를 선택해 감상할 수 있다.

K7 프리미어는 2.5 가솔린, 3.0 가솔린, 2.4 하이브리드, 2.2 디젤, 3.0 LPi 등 총다섯 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동시 출시되며 판매 예정가격은 ▲2.5 가솔린 모델 2개 트림(프레스티지, 노블레스) 3천102만~3천397만원 ▲3.0 가솔린 모델 2개 트림(노블레스, 시그니처) 3천593만~3천829만원 ▲2.4 하이브리드 모델 3개 트림(프레스티지, 노블레스, 시그니처) 3천622만원~4천45만원 ▲2.2 디젤 모델 2개 트림(프레스티지, 노블레스) 3천583만원~3천790만원 ▲3.0 LPi(면세) 모델 2천595만원~3천460만원 ▲3.0 LPi(비면세) 모델 3천94만원~3천616만원의 범위 내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최혁 한경닷컴 기자 choko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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