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정은 남자친구 다니엘 튜더 /사진='배철수의 음악캠프' 인스타그램, 한경DB
곽정은 남자친구 다니엘 튜더 /사진='배철수의 음악캠프' 인스타그램, 한경DB
작가 겸 방송인 곽정은(41)의 연인으로 영국 출신의 칼럼니스트 다니엘 튜더(37)가 지목됐다.

12일 한 매체는 곽정은의 연인이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 겸 경제전문가 다니엘 튜더라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올 초 명상 관련 일을 준비하던 중 만났고 짧은 시간에 연인이 됐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하지만 곽정은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 측은 "개인의 사생활이라 확인이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곽정은 남자친구 다니엘 튜더 /사진=tvN '문제적 남자'
곽정은 남자친구 다니엘 튜더 /사진=tvN '문제적 남자'
곽정은의 남자친구로 알려진 다니엘 튜더는 1982년 영국 출생으로 옥스퍼드 대학에서 정치, 경제, 철학을 전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IQ177의 멘사 회원이기도 하다.

인사이트 보도에 따르면 그는 2002년 한일월드컵 때 한국을 찾았다가 매력에 빠져 서울에 머물렀고 미래에셋 연구원, 트레이더를 지냈다.

2010년부터 3년간 이코노미스트 한국특파원으로 활동했고 영국 대안 독립 언론 '바이라인'을 창업해 수석 큐레이터로 재직하고 있다.

다니엘 튜더는 지난 1월 tvN '문제적 남자'에 출연해 이른바 '이니시계'를 받은 사연을 소개했다. 그는 "청와대에서 해외 언론 비서관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어느 날 청와대 시계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2017년 9월 1일부터 2018년 8월 31일까지 자문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다니엘 튜더는 한국에 대한 관심으로 '기적을 이룬 나라 기쁨을 잃은 나라', '익숙한 절망 불편한 희망'이라는 책을 펴내기도 했다.
곽정은 남자친구 다니엘 튜더 /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곽정은 남자친구 다니엘 튜더 /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한편 지난 1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곽정은은 연하의 외국인과 열애중이라 밝혔다.

곽정은은 남자친구의 매력에 대해 "사회 현상에도 관심이 많고 대화가 잘 통한다"라며 "굉장히 스윗한 점이 많다"고 말했다.

남자친구는 전화통화에서 곽정은에게 "이따 미치게 마시자"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 차례 이혼한 곽정은은 최근 이혼 10주년 파티를 열었다고 밝혔다. 곽정은은 "기자일 때부터 이혼 소회에 대한 글을 썼다. 벌써 10년이 넘어 기념할 만한 일이라고 생각했다. 아프기도 한 일이지만 성장한 것도 분명히 있었다. 생일처럼 다시 태어난 느낌으로 이혼 파티를 했다"고 말했다.

"새 연애를 시작할 때 과거가 걸리지 않는가"라는 질문에 곽정은은 "피할 수 없는 일"이라며 "이왕 나온 거 공개할 건 하고 그것 자체가 삶의 이야기가 될 수 있다"고 소신을 드러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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