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6개 기관과 '면 생리대 생산 및 활성화'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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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공정무역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12일 경기도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이번 사업에 동참하는 6개 기관과 ‘공정무역 면생리대 생산과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발표했다.
협약식에는 이석훈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대표, 장영민 ㈜지앤이헬스케어 대표, 이미영 페어트레이드코리아 대표, 유동규 경기관광공사 사장, 권석필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센터장, 박란 동아TV 대표, 여성환경연대 김민지 활동가, 경기도 공정무역위원회 원미정 의원, 서남권 소통협치국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경기도주식회사 등 7개 기관은 ▲공정무역 유기농 면생리대 제조 및 출시 ▲제품 개발 및 판로 지원 ▲교육 및 캠페인 통한 공공 인식개선 ▲취약계층 지원을 통한 사회적 약자 배려 등 공정무역 유기농 면생리대 개발과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세부적으로 ㈜지앤이헬스케어가 제품생산을, 페어트레이드코리아가 인도산 공정무역 유기농 면화 공급을 담당하기로 했다.
생산된 면생리대는 내수시장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며, 취약계층 여성 지원은 물론 향후 남북관계에 따라 대북협력사업 등에 쓰일 예정이다.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는 협약식을 시작으로 국내 최초 공정무역 유기농 면생리대 출시와 윤리적 소비 확산을 위한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다.
동참 기관들도 각자의 전문성을 활용해 면생리대 생산 및 공정무역 확산 사업을 전개하고 오피니언 리더와 일반 시민들이 동참하는 다양한 인식개선 교육 활동 및 캠페인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석훈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대표는 “많은 기관들이 여성 권리를 보장하고 취약계층을 경제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동참했다”며 “10월 제품이 본격 출시되면 더욱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