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유조선 공격은 이란 소행” 입력2019.06.14 17:59 수정2019.06.15 01:12 지면A1 글자크기 조절 기사 스크랩 기사 스크랩 공유 공유 댓글 0 댓글 클린뷰 클린뷰 프린트 프린트 미국은 13일(현지시간) 중동 호르무즈해협 인근 오만만에서 발생한 유조선 두 척에 대한 공격이 이란 소행이라고 지목했다. 미군은 이란혁명수비대 경비정이 일본 유조선에 접근해 미(未)폭발 기뢰를 제거하는 영상을 증거로 공개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은 워싱턴DC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미국 정부는 이란이 유조선 공격에 책임이 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AFP연합뉴스 좋아요 싫어요 후속기사 원해요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구독신청 모바일한경 보기 관련 뉴스 1 '유조선 피격' 이튿날 中-이란 정상회담…"美 일방주의 비판" 이란 외무부는 14일(현지시간)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과 정상회담했다고 밝혔다. 두 국가 정상은 이날 키르기스스탄에서 열린 중국 주도의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2 세계 원유 3분의 1 '통로'서 유조선 피격…"유가 100弗까지 뛸 수도" 세계 원유의 3분의 1가량이 통과하는 중동 호르무즈해협을 둘러싼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오만만을 지나던 유조선 두 척의 피격으로 국제 유가가 요동치고 있다. 유조선 운임과 보험료도 급등하고 있다. 중동 정세가 악화되... 3 美 "이란이 공격" 관련 영상 공개…이란 "불안 조성하려는 CIA 공작" 미국은 13일(현지시간) 오만만에서 발생한 두 척의 유조선 피격사건이 이란 소행이라고 즉각 지목했다. 특히 중동을 담당하는 미군 중부사령부는 오만만에서 피격당한 일본 유조선 ‘고쿠카 커레이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