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백악관서 팀 쿡 애플 CEO 면담…무역전쟁 등 논의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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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를 백악관에서 만나 무역과 기타 당면 관심사를 논의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두 사람이 만났다는 소식은 트럼프 대통령과 주지사들이 참석한 직업훈련 행사에서 대통령의 딸인 이방카 보좌관이 공개함으로써 외부에 알려졌다.
저드 디어 백악관 부대변인은 이와 관련, 트럼프 대통령이 쿡 CEO와 "무역, 미국 투자, 이민, 프라이버시"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쿡 CEO는 백악관을 자주 방문하면서 이방카 보좌관이 주도하는 직업 훈련 강화 구상에 협조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또한 팀 쿡 CEO를 자주 거명하면서 일자리와 투자를 미국으로 되돌린 경영자라고 추켜세우고 있다.
이날 면담은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산 수입품을 겨냥한 대대적인 관세 인상 위협을 실행할지 여부를 숙고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뤄진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하순 일본 오사카에서 열릴 주요 20개국(G20)정상회의가 끝난 이후에 관세 인상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연합뉴스
두 사람이 만났다는 소식은 트럼프 대통령과 주지사들이 참석한 직업훈련 행사에서 대통령의 딸인 이방카 보좌관이 공개함으로써 외부에 알려졌다.
저드 디어 백악관 부대변인은 이와 관련, 트럼프 대통령이 쿡 CEO와 "무역, 미국 투자, 이민, 프라이버시"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쿡 CEO는 백악관을 자주 방문하면서 이방카 보좌관이 주도하는 직업 훈련 강화 구상에 협조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또한 팀 쿡 CEO를 자주 거명하면서 일자리와 투자를 미국으로 되돌린 경영자라고 추켜세우고 있다.
이날 면담은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산 수입품을 겨냥한 대대적인 관세 인상 위협을 실행할지 여부를 숙고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뤄진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하순 일본 오사카에서 열릴 주요 20개국(G20)정상회의가 끝난 이후에 관세 인상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