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석 기상청장, 세계기상기구 집행이사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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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석 기상청장이 '제18차 세계기상총회'에서 집행이사로 당선됐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18차 세계기상총회에서 아시아지역 1위로 세계기상기구(WMO) 집행이사에 당선됐다. 이로써 오는 2023년 제19차 세계기상총회 때까지 집행이사직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총회에서 아시아 지역 위원으로는 △한국 △일본 △중국 △인도 △이란 △아랍에미리트(의장) 총 6개국이 선출됐다. 앞으로 4년간 지역대표로 활동하게 된다.
우리나라는 1956년 세계기상기구(WMO)에 가입해 2007년 첫 집행이사직 당선 이후 계속해서 집행이사직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WMO 집행이사회는 각종 사업과 예산을 총괄하고 조정하는 핵심 집행기구로 193개 회원국 중 37개국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지역별로 배정된 의석수에 따라 각국 기상청장이 위원을 맡는다.
이번 총회에서 한국이 아시아지역에서 집행이사 1위로 당선된 배경으로 그동안 개도국 지원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에 적극적인 참여와 기상기술 공여로 국제사회에 대한 우리나라의 위상과 공헌이 높아진 결과로 평가된다.
김종석 기상청장은 "세계기상기구 집행이사직을 수행함으로써 회원국과의 협력 체제를 강화하고 기상 분야 주요정책 결정에 적극 참여하는 등 국제기상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18차 세계기상총회에서 아시아지역 1위로 세계기상기구(WMO) 집행이사에 당선됐다. 이로써 오는 2023년 제19차 세계기상총회 때까지 집행이사직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총회에서 아시아 지역 위원으로는 △한국 △일본 △중국 △인도 △이란 △아랍에미리트(의장) 총 6개국이 선출됐다. 앞으로 4년간 지역대표로 활동하게 된다.
우리나라는 1956년 세계기상기구(WMO)에 가입해 2007년 첫 집행이사직 당선 이후 계속해서 집행이사직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WMO 집행이사회는 각종 사업과 예산을 총괄하고 조정하는 핵심 집행기구로 193개 회원국 중 37개국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지역별로 배정된 의석수에 따라 각국 기상청장이 위원을 맡는다.
이번 총회에서 한국이 아시아지역에서 집행이사 1위로 당선된 배경으로 그동안 개도국 지원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에 적극적인 참여와 기상기술 공여로 국제사회에 대한 우리나라의 위상과 공헌이 높아진 결과로 평가된다.
김종석 기상청장은 "세계기상기구 집행이사직을 수행함으로써 회원국과의 협력 체제를 강화하고 기상 분야 주요정책 결정에 적극 참여하는 등 국제기상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