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갈등 속 푸틴, 시진핑 '생일 축하'로 밀월 과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푸틴, 시진핑 숙소 직접 찾아 축하 인사 건네
미중 갈등이 커지는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직접 찾아 생일을 축하하며 중러 간 밀월을 과시했다.
이는 중국과 러시아에 전방위 압박을 가하는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는 해석이 많다.
펑파이(澎湃)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타지키스탄 수도 두샨베에서 열리는 아시아 신뢰 구축 회의 정상회의에 참석하기에 앞서 시진핑 주석의 숙소를 찾아 시 주석의 66세 생일을 축하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시 주석이 양국 관계 발전에 큰 역할을 했으며 시 주석의 최근 러시아 국빈 방문은 성공적이었다"면서 "양국 관계는 계속해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시진핑 주석은 푸틴 대통령에게 감사를 표하면서 "푸틴 대통령은 중국에서 아주 인기가 많다"고 화답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시 주석에게 러시아 아이스크림을 선물했고 시 주석은 중국 찻잎을 푸틴 대통령에게 건넸다.
/연합뉴스
이는 중국과 러시아에 전방위 압박을 가하는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는 해석이 많다.
펑파이(澎湃)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타지키스탄 수도 두샨베에서 열리는 아시아 신뢰 구축 회의 정상회의에 참석하기에 앞서 시진핑 주석의 숙소를 찾아 시 주석의 66세 생일을 축하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시 주석이 양국 관계 발전에 큰 역할을 했으며 시 주석의 최근 러시아 국빈 방문은 성공적이었다"면서 "양국 관계는 계속해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시진핑 주석은 푸틴 대통령에게 감사를 표하면서 "푸틴 대통령은 중국에서 아주 인기가 많다"고 화답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시 주석에게 러시아 아이스크림을 선물했고 시 주석은 중국 찻잎을 푸틴 대통령에게 건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