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첫 번째 '부산 공연' 성료…2만5000명 열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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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팬들로 일찍부터 북적여
예매·입장 문제로 소동 벌어지기도
두 번째 공연 16일 오후 열려
예매·입장 문제로 소동 벌어지기도
두 번째 공연 16일 오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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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팬클럽인 '아미'(ARMY)는 15일 오후 7시 'BTS 매직 샵 팬 미팅' 공연이 열리는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의 2만5000석을 채웠다. 표를 구하지 못해 공연장에 들어서지 못한 팬들도 주변 언덕이나 인도에서 함께했다.
BTS 멤버 7명이 등장하자 팬들은 환호했다. 이날 공연운 'WITH ARMY'의 알파벳 8개 관람구역 중앙에 무대를 두고 스탠딩 형태로 150분간 진행됐다.
공연장 주변 인도 등에는 외부에서 공연 실황을 볼 수 없도록 검은색 가림막이 쳐졌지만 표를 구하지 못한 팬들은 인도에서 가림막 사이로 공연장의 분위기를 느꼈다. 주변 고지대에서 망원경으로 공연을 보는 팬들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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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행사장 주변 주요교차로 32곳에 교통경찰 134명을 배치했고,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공연장 주변에 6개 중대를 뒀지만 별다른 사고는 없었다.
인근 사직야구장에서 프로야구 경기가 오후 5시부터 열리면서 사직동 일대는 인파로 붐볐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