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요섭, 데뷔 첫 승…상금도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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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銀 인비테이셔널
마지막날 5타 줄이며 대역전
2위그룹 2타차 따돌리며 우승
마지막날 5타 줄이며 대역전
2위그룹 2타차 따돌리며 우승
서요섭(23·사진)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생애 첫승을 짜릿한 역전승으로 장식했다. 16일 끝난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원)에서다.
서요섭은 이날 경기 용인시 88컨트리클럽(파71·6987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그는 공동 2위 그룹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2016년 코리안투어 데뷔 이후 3년 만에 수확한 첫승이다. 서요섭은 지난 9일 끝난 국내 유일의 매치플레이 대회인 데상트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서 이형준(27)에게 연장전에서 패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 우승으로 당시의 아쉬움을 완벽하게 털어냈다. 우승 상금 2억4000만원을 받은 서요섭은 시즌 상금을 3억6073만원으로 늘려 상금순위 1위로 올라섰다.
선두 홍순상(38)에게 4타 뒤진 공동 4위로 최종일 4라운드에 나선 서요섭은 전반 9개 홀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기록해 승기를 잡은 뒤 후반에 버디 2개, 보기 1개로 1타를 추가로 덜어내 ‘4타 차 뒤집기’에 성공했다.
2013년 8월 솔라시도 파인비치 오픈 이후 약 6년 만에 개인 통산 6승에 도전한 홍순상은 보기 3개를 내주며 모처럼의 우승 기회를 날렸다. 최종합계 9언더파 공동 6위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박상현(36)과 지난주 데상트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대회 챔피언인 이형준 등이 나란히 6언더파 공동 15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서요섭은 이날 경기 용인시 88컨트리클럽(파71·6987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그는 공동 2위 그룹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2016년 코리안투어 데뷔 이후 3년 만에 수확한 첫승이다. 서요섭은 지난 9일 끝난 국내 유일의 매치플레이 대회인 데상트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서 이형준(27)에게 연장전에서 패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 우승으로 당시의 아쉬움을 완벽하게 털어냈다. 우승 상금 2억4000만원을 받은 서요섭은 시즌 상금을 3억6073만원으로 늘려 상금순위 1위로 올라섰다.
선두 홍순상(38)에게 4타 뒤진 공동 4위로 최종일 4라운드에 나선 서요섭은 전반 9개 홀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기록해 승기를 잡은 뒤 후반에 버디 2개, 보기 1개로 1타를 추가로 덜어내 ‘4타 차 뒤집기’에 성공했다.
2013년 8월 솔라시도 파인비치 오픈 이후 약 6년 만에 개인 통산 6승에 도전한 홍순상은 보기 3개를 내주며 모처럼의 우승 기회를 날렸다. 최종합계 9언더파 공동 6위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박상현(36)과 지난주 데상트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대회 챔피언인 이형준 등이 나란히 6언더파 공동 15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