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현장에 웨어러블 카메라도 투입…사고 사각지대 '꼼짝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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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공사현장 사고발생 미연에 방지
지능형 이동식 CCTV는 높이 1m, 너비 0.8m, 무게 약 15㎏ 규모다. 지능형 이동식 CCTV는 이동설치가 용이하다. 스마트폰 앱(응용프로그램) 등을 통해 원격으로 렌즈를 조절, 화면을 확대축소하거나 상하좌우 회전도 가능하다. 스피커가 장착돼 있어 현장의 작업자가 위험에 노출돼 있거나 불안전한 행동을 보이면 화면을 살펴보는 안전관리자 또는 감독자가 즉시 작업자에게 경고 음성을 보낼 수 있다.
밀폐된 장소나 협소한 공간 등 기존에 설치된 CCTV로 확인이 어려운 사각지역엔 웨어러블 카메라를 동원했다. 작업자의 안전모에 웨어러블 카메라를 달아 공사 현장의 안전정보를 현장 및 본사의 상황실 등에 전달해 실시간으로 안전 관련 의사를 소통하는 시스템이다.
안전과 관련한 ‘도전 골든벨’ 행사도 열어

이 자리에 참석한 양 지청장은 “SK하이닉스와 협력사의 안전의식과 안전 역량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안전관련 법령·지식 교육을 강화함으로써 안전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11번가가 안전 교육 행사를 연 까닭
환경부가 ‘안전확인대상 생활화학제품’으로 지정한 35개 품목은 세탁세제, 표백제, 광택코팅제, 접착제, 방향제, 탈취제, 자동차용 부동액, 초, 살균제 등 일상생활에서 광범위하게 사용하는 제품이다. 11번가는 이들 제품을 취급하는 생활·건강, 가구·인테리어, 레저·자동차, 문구·사무용품 카테고리에서 활동하는 판매자들에게 도움이 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
11번가 관계자는 “매년 해당 공공기관의 전문강사를 초빙해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 ‘어린이제품 안전 특별법’ 등 다양한 교육을 무료로 진행해 왔다”며 “일반 판매자들이 어렵게 느끼는 정부 정책을 쉽게 알려주는 기회를 앞으로도 계속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