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CEO "737맥스 결함관리에 실수…올 연말 운항재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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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CEO "737맥스 결함관리에 실수…올 연말 운항재개 기대"](https://img.hankyung.com/photo/201906/AKR20190617028800009_01_i.jpg)
회사 측은 충분한 시간을 들여 결함을 바로잡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올 연말엔 해당 기종의 운항 재개를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그는 "감독 당국과 고객, 대중을 상대로 한 소통이 일관되지 않았다.
용납되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며 "(조종실 경보장치 결함을) 경고하는 과정에 명백한 실수가 있었다"고 말했다.
작년 10월에는 인도네시아 라이온 에어 소속 737 맥스 기종 추락으로 189명이 숨졌고, 올해 3월엔 에티오피아항공 소속 737 맥스 추락으로 157명이 사망했다.
이후 전 세계에서 737 맥스 기종의 운항이 금지됐다.
![보잉 CEO "737맥스 결함관리에 실수…올 연말 운항재개 기대"](https://img.hankyung.com/photo/201906/AKR20190617028800009_02_i.jpg)
보잉은 사후에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소프트웨어를 개선했다.
뮬렌버그 CEO는 "737 맥스 기종의 안전 확보를 위해 충분한 시간을 쓸 것"이라면서도, 올해 말에는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감독 당국의 허가를 받아 다시 운항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사고 여파로 이번 파리 에어쇼 항공기 주문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