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대, 고 이준수 학장 흉상 제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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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흉상건립추진위원회 위원 및 후원자, 총동창회 관계자 등이 17일 해양대에서 고 이준수 학장 흉상을 제막하고 있다.해양대 제공.
한국해양대학교(총장 직무대리 이호진)는 17일 부산 동삼동 해사대학관 앞에서 고 이준수 학장의 흉상 제막식을 가졌다.
이 전 학장은 황해도 사리원 출신으로 1948년 한국해양대학 항해학과를 1기로 졸업했다. 경희대와 서울대의 석·박사 과정을 거쳐 한국해양대에서 37년 동안 1만 여명의 제자를 길러냈다. 12대·13대 학장으로 8년 동안 재직하면서 대학 캠퍼스를 영도구 중리에서 현재의 동삼동 아치섬으로 신축해 이전했다.
흉상 제막식에는 흉상건립추진위원회 위원, 총동창회 관계자, 역대 총장, 교직원 및 학생 50여명이 참석해 한국해양대의 발전에 크게 공헌한 이준수 학장의 헌신을 기렸다.
박현규 해사문제연구소 이사장은 “모교사랑과 후학양성, 해운산업 발전만을 생각하시던 이준수 학장님의 고귀하고 순수한 뜻을 다시한번 되새기는 자리에 참석해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한국해양대학교(총장 직무대리 이호진)는 17일 부산 동삼동 해사대학관 앞에서 고 이준수 학장의 흉상 제막식을 가졌다.
이 전 학장은 황해도 사리원 출신으로 1948년 한국해양대학 항해학과를 1기로 졸업했다. 경희대와 서울대의 석·박사 과정을 거쳐 한국해양대에서 37년 동안 1만 여명의 제자를 길러냈다. 12대·13대 학장으로 8년 동안 재직하면서 대학 캠퍼스를 영도구 중리에서 현재의 동삼동 아치섬으로 신축해 이전했다.
흉상 제막식에는 흉상건립추진위원회 위원, 총동창회 관계자, 역대 총장, 교직원 및 학생 50여명이 참석해 한국해양대의 발전에 크게 공헌한 이준수 학장의 헌신을 기렸다.
박현규 해사문제연구소 이사장은 “모교사랑과 후학양성, 해운산업 발전만을 생각하시던 이준수 학장님의 고귀하고 순수한 뜻을 다시한번 되새기는 자리에 참석해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