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드 켄트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대표가 이민석 심리학과 졸업생에게 졸업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유타대 제공
토드 켄트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대표가 이민석 심리학과 졸업생에게 졸업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유타대 제공
인천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유타대아시아캠퍼스가 지난 14일 개교 이후 두 번째로 학위수여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학위수여자는 총 68명으로 복수전공자를 포함해 커뮤니케이션학과 36명, 영상영화학과 4명, 심리학과 16명, 사회복지학과 4명, 공중보건학 석사과정 12명이다. 지난해 졸업생 32명보다 약 두 배가량 늘었다. 이 대학의 총 졸업자 수는 100명이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는 미국 본교의 확장형 캠퍼스다. 졸업생들은 본교와 동일한 졸업장을 받는다. 김소은 유타대 심리학과 졸업생은 “학창시절 수준 높은 교육을 이수했으며, 홍보대사·클럽활동·동문회 이벤트 등을 참석하면서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유타대에 따르면 올해 졸업생들은 서울대, KAIST, 연세대 대학원, 국제기구 유네스코 등에 취업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