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서울 지하철 2호선 잠실새내역과 종합운동장역에 인접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선순위 대출채권에 투자하는 부동산펀드 ‘이지스부동산투자신탁 280호’를 오는 21일까지 판매한다.

이 상품은 토지 확보 및 사업 인허가를 완료해 현재 분양이 진행 중인 사업장을 투자 대상으로 한다. PF 대출을 통해 발생하는 이자수익을 투자자에게 3개월마다 배당하는 구조다. 연 4%대 중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만기는 30개월이다.

공모 예정금액은 약 220억원, 최소 청약액은 500만원으로 책정됐다. 한투증권 관계자는 “투자 대상 사업장이 역세권에 위치해 주거 및 상권 수요가 풍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진형 기자 u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