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세계경제자유구역 운영기관 협의체인 세계경제자유구역협회(WFZO)의 정식회원으로 가입했다고 18일 밝혔다.

WFZO는 2014년 설립된 경제자유구역 비영리기구로 현재 두바이에 본사를 두고 있다.

미국 중국 인도 등 90여 개국의 정부기관과 350여 다국적 해외기업들이 회원사로 활동중이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대구경제자유구역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이어 국내 네 번째로 가입했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WFZO 가입으로 해외 경제협회 간 네트워크 구축이 가능해졌다"며 "회원사를 대상으로 광양만권의 투자여건 등을 소개하고 투자유치 활동 기반을 마련해 해외 선진기업 유치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