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형 버스 노선입찰제 정책토론회, 오는 24일 국회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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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연구원과 함께 주관하는 토론회에는 노선입찰제 기반의 경기도형 버스준공영제 도입에 앞서 국회, 관계부처, 버스운송조합, 유관기관·단체, 버스 관계기관, 전문가 등 3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유정훈 아주대학교 교수가 ‘국내 버스준공영제의 운영실태 분석’을, 이용주 경기도 공공버스과장이 ‘경기도형 버스준공영제 도입방안’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이어 대한교통학회 정진혁 부회장을 좌장으로, 김준태 경기도 교통국장, 정재호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 전무이사, 김점산 경기연구원 박사, 민만기 녹색교통운동 대표가 토론자로 참여하는 ‘지명토론’을 진행해 노선 입찰제 버스 준공영제에 대한 열띤 논의를 벌일 예정이다.
토론회 마지막 순서로는 '청중 자유 토론’ 시간도 진행해 ‘퍼주기식’ 준공영제라는 도민 우려를 해소하고 ‘세금 낭비 없는 버스 준공영제’의 해법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참여해 민선7기 경기도가 추진하는 ‘노선입찰제 기반 버스준공영제’ 도입의 당위성을 강조하고, 국회와 관계부처, 국민들의 적극적 관심과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버스 노선입찰제와 관련해 오는 9월까지 시범사업을 위한 제도적·행정적 기반을 마련해 시범사업 16개 노선(비수익반납·폐선 4, 소외지역 배려 3, 택지개발지구 9)의 운영 사업자 선정과정을 거쳐 운영한 후 성과평과 및 문제점을 보완해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의정부=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