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전기동력차 시장에서 FCEV는 클린 모빌리티(Clean Mobility)의 주요축으로 전기차와 함께 중장기 성장세가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최근 일본은 G20 에너지/환경장관회의에서 미-일-EU '수소경제 연대'를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해당국들은 FECV의 제품 규격, ,수소 충전소 안전 기준 등에 대한 국제표준을 함께 만들 계획이다.
한국은 올해 1월 수소경제로드맵을 마련해 수소경제로의 전환을 준비 중임을 밝힌 바 있다. 친환경 수소시대로의 전환을 위한 G20차원의 공동노력의 중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조 연구원은 "최근 수소경제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 또한 부각되고 있지만 중장기적 관점에서는 안전기준이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며 기술발전에 따라 수소에너지의 효율적 관리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재 FCEV는 개발단계이며 본격적인 시장 형성은 2025년 전후를 예상한다"며 "투자관점에서는 한온시스템 등 전기동력차 관련 열관리 기업 및 일진다이아 등 FCEV 전용부품 생산기업에 중장기 투자관심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