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윤석열 총장 지명에 한국당 태도 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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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검찰총장 지명에 대해 “자유한국당의 태도가 묘하다”는 관전평을 내놨다.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18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차기 검찰총장으로 윤석열이 지명됐다”며 “후보자는 권력에 굽히지 않아 국민의 신망을 받아와 검찰 공정성을 담보하고 적폐청산, 검찰 개혁을 완수해서 검찰 신뢰 회복하고 잘못된 관행에서 깨끗이 이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와 관련해 한국당의 태도가 묘하다. 윤 후보자 지명에 대해 혹평을 내놨다”고 했다. 그는 “바깥에서 비난 말고 국회 복귀해서 검증하겠단 건지, 말겠단 건지 아직 알 수가 없다”며 “하루속히 인사청문회 열도록 의사일정 협조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 원내대표는 또 “하노이 회담 이후 정체되어있던 한반도 평화 시계가 다시 움직이고 있는 듯 해서 매우 반갑다”고 말했다. 그는 “이달 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한 예정이어서 더욱 주목된다”며 “트럼프 대통령 방한은 한반도 평화와 선구적 평화정책, 한미동맹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18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차기 검찰총장으로 윤석열이 지명됐다”며 “후보자는 권력에 굽히지 않아 국민의 신망을 받아와 검찰 공정성을 담보하고 적폐청산, 검찰 개혁을 완수해서 검찰 신뢰 회복하고 잘못된 관행에서 깨끗이 이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와 관련해 한국당의 태도가 묘하다. 윤 후보자 지명에 대해 혹평을 내놨다”고 했다. 그는 “바깥에서 비난 말고 국회 복귀해서 검증하겠단 건지, 말겠단 건지 아직 알 수가 없다”며 “하루속히 인사청문회 열도록 의사일정 협조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 원내대표는 또 “하노이 회담 이후 정체되어있던 한반도 평화 시계가 다시 움직이고 있는 듯 해서 매우 반갑다”고 말했다. 그는 “이달 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한 예정이어서 더욱 주목된다”며 “트럼프 대통령 방한은 한반도 평화와 선구적 평화정책, 한미동맹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