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시진핑 방북 분위기 띄우기…주북대사 "세계평화 공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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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일보, 리진쥔 북한 주재 대사 기고문 게재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중국 최고 지도자로서는 14년 만에 북한을 방문할 예정인 가운데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가 북한 주재 중국 대사의 기고문을 싣는 등 적극적인 방북 분위기 띄우기에 나섰다.
리진쥔(李進軍) 북한 대사는 18일자 인민일보에 '중조(북중) 우호를 높이 들고, 아름다운 미래를 창조해나가자'는 제목의 기고문에서 "새로운 역사적 시점에서 시진핑 총서기가 역사적인 조선(북한) 방문을 해 김정은 위원장과 공통으로 관심을 둔 문제를 심도 있게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 대사는 이번 만남을 통해 양국 정상이 새로운 시대 속에서의 북중 관계의 설계도를 그려나갈 것이라면서 이는 양국 관계 발전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지역과 세계의 평화·안정·번영발전에도 적극적으로 공헌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리 대사는 '먼 친척보다 이웃사촌이 낫다'는 북한 속담과 '먼 친척은 이웃만 못 하다'는 중국 속담을 차례로 인용해가면서 양국은 서로에게 단순한 이웃 국가가 아니라 좋은 친구이자 동지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리진쥔(李進軍) 북한 대사는 18일자 인민일보에 '중조(북중) 우호를 높이 들고, 아름다운 미래를 창조해나가자'는 제목의 기고문에서 "새로운 역사적 시점에서 시진핑 총서기가 역사적인 조선(북한) 방문을 해 김정은 위원장과 공통으로 관심을 둔 문제를 심도 있게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 대사는 이번 만남을 통해 양국 정상이 새로운 시대 속에서의 북중 관계의 설계도를 그려나갈 것이라면서 이는 양국 관계 발전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지역과 세계의 평화·안정·번영발전에도 적극적으로 공헌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리 대사는 '먼 친척보다 이웃사촌이 낫다'는 북한 속담과 '먼 친척은 이웃만 못 하다'는 중국 속담을 차례로 인용해가면서 양국은 서로에게 단순한 이웃 국가가 아니라 좋은 친구이자 동지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