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전용 홈앤쇼핑은 최근 건강한 먹거리의 수요증가를 반영,모바일앱 내 특가행사 ‘좋은밥상데이’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홈앤쇼핑은 ‘좋은밥상데이’를 통해 제철 신선식품 및 가공식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매주 수요일 홈앤쇼핑 모바일 앱 내 ‘좋은밥상’ 매장에서 운영된다. 홈앤쇼핑은 이번 특가행사를 통해 고객이 마트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식품상품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좋은밥상데이를 처음 선보인 지난 12일 행사에서 고객들의 반응이 좋았다.첫 상품으로 판매한 못난이 찰떡바게트,롯데·빙그레·해태 아이스크림의 매출은 전일보다 81.3%, 전주 같은 요일보다 148.2% 급증했다. 이에 따라 19일에는 농협 횡성한우, 산지장터 참외를 24시간동안 특가로 판매한다.농협 횡성한우는 1등급 정육 불고기, 국거리, 장조림, 산적 4가지 부위별로 선택 구매가 가능하다. 쇠고기 생산이력 추적시스템을 도입해 한우의 출생에서 사육, 도축, 가공, 판매까지 엄격한 품질관리가 이뤄진다.산지장터 참외는 경북 성주의 달콤한 꿀 참외 5㎏이 대상이다. 생산자의 실명과 얼굴을 공개하는 ‘생산자 실명제’를 통해 상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좋은밥상데이는 고객의 니즈에 맞춘 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고자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소싱을 통해 국내산 농수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