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 2030년까지 일자리 창출 사업 8조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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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대한민국 혁신대상 - 경영혁신상
저탄소·미세먼지 저감…친환경 에너지 개발
저탄소·미세먼지 저감…친환경 에너지 개발
한국동서발전이 한국표준협회에서 주최한 ‘2019 대한민국 혁신대상’ 경영혁신상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동서발전은 전력산업 구조개편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01년 4월 2일 한국전력공사로부터 발전 부문을 분할해 설립됐다. 울산 혁신도시에 있는 본사를 비롯해 당진화력, 울산화력, 호남화력, 동해바이오화력, 일산화력 등 5개 사업소와 발전기술개발원, 정보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은 석탄화력, 순환유동층, 가스복합, 바이오매스, 소수력 발전소 등 다양한 발전설비에 대한 독보적인 운영 노하우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유연탄, 무연탄, 중유, 액화천연가스(LNG) 등 다양한 연료원의 발전소를 운영하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여러 발전운전정비 시스템을 개발해 현업에 적용하고 있다.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한 노력과 동시에 친환경 연료로의 전환을 통해 공익성을 확보하는 발전 사업에 나서고 있다. 충북 음성에서는 LNG 복합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동해, 당진, 춘천 지역에서는 민간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열과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사업을 하고 있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여러 가지 활동도 하고 있다. 자체적인 환경관리 시스템을 운영하는 동시에 고효율 환경설비 도입을 통해 미세먼지 감축에 힘쓰고 있다. 매년 환경 전문기관으로부터 모든 사업소에 대한 환경관리 현황을 진단받고 그 결과에 따라 개선책을 마련하고 있다.
2012년부터는 전남대와 협업해 온배수열 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 농어업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온배수를 활용해 지역민들이 전복을 키우고 복합 영농단지에서 파프리카, 토마토, 딸기 등 고온성 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일자리 창출 사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울산시 산하 ‘에너지플러스시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30년까지 총 8조원을 일자리 창출 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직원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사진)은 “협력사들과 함께 안전 부서장 협의회를 구성해 재난 안전 정책을 수립하고 사고 사례를 공유하는 등 재난 안전 공동과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연일 기자 neil@hankyung.com
한국동서발전은 석탄화력, 순환유동층, 가스복합, 바이오매스, 소수력 발전소 등 다양한 발전설비에 대한 독보적인 운영 노하우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유연탄, 무연탄, 중유, 액화천연가스(LNG) 등 다양한 연료원의 발전소를 운영하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여러 발전운전정비 시스템을 개발해 현업에 적용하고 있다.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한 노력과 동시에 친환경 연료로의 전환을 통해 공익성을 확보하는 발전 사업에 나서고 있다. 충북 음성에서는 LNG 복합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동해, 당진, 춘천 지역에서는 민간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열과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사업을 하고 있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여러 가지 활동도 하고 있다. 자체적인 환경관리 시스템을 운영하는 동시에 고효율 환경설비 도입을 통해 미세먼지 감축에 힘쓰고 있다. 매년 환경 전문기관으로부터 모든 사업소에 대한 환경관리 현황을 진단받고 그 결과에 따라 개선책을 마련하고 있다.
2012년부터는 전남대와 협업해 온배수열 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 농어업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온배수를 활용해 지역민들이 전복을 키우고 복합 영농단지에서 파프리카, 토마토, 딸기 등 고온성 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일자리 창출 사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울산시 산하 ‘에너지플러스시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30년까지 총 8조원을 일자리 창출 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직원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사진)은 “협력사들과 함께 안전 부서장 협의회를 구성해 재난 안전 정책을 수립하고 사고 사례를 공유하는 등 재난 안전 공동과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연일 기자 ne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