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보수당 대표 경선…존슨, 2차 투표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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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의 퇴임 이후 차기 총리를 결정하는 보수당 당대표 경선 2차 투표에서 보리스 존슨 전 외무장관이 1위를 수성했다.
BBC 등에 따르면 존슨 전 장관은 18일(현지시간) 열린 보수당 경선에서 총 313표 중 40%인 126표를 얻어 1위를 기록했다. 역시 1위였던 지난 1차 경선 때보다 12표를 더 얻었다. 이어 제러미 헌트 외무 장관, 마이클 고브 환경 장관, 로리 스튜어트 국제개발부 장관 등이 뒤를 이었다.
보수당은 2차 경선투표를 통과한 후보 다섯 명을 대상으로 19~20일 다시 투표를 해 두 명으로 후보를 압축할 예정이다. 최종 당대표 선출은 다음달 말께 이뤄진다. 현재로서는 존슨 전 장관의 승리가 가장 유력한 상황이다. 존슨 전 장관은 이날 “영국은 10월 31일까지 무조건 유럽연합(EU)을 탈퇴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
BBC 등에 따르면 존슨 전 장관은 18일(현지시간) 열린 보수당 경선에서 총 313표 중 40%인 126표를 얻어 1위를 기록했다. 역시 1위였던 지난 1차 경선 때보다 12표를 더 얻었다. 이어 제러미 헌트 외무 장관, 마이클 고브 환경 장관, 로리 스튜어트 국제개발부 장관 등이 뒤를 이었다.
보수당은 2차 경선투표를 통과한 후보 다섯 명을 대상으로 19~20일 다시 투표를 해 두 명으로 후보를 압축할 예정이다. 최종 당대표 선출은 다음달 말께 이뤄진다. 현재로서는 존슨 전 장관의 승리가 가장 유력한 상황이다. 존슨 전 장관은 이날 “영국은 10월 31일까지 무조건 유럽연합(EU)을 탈퇴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