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남김없이 싹싹…이너보틀 '실리콘 파우치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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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스타트업 경진대회 대통령상
경기 성남시의 화장품 용기 솔루션업체인 이너보틀(대표 오세일·사진)은 ‘용기 속 용기’인 친환경 실리콘 파우치 용기를 출시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이 용기는 국내 처음 개발돼 특허등록을 마쳤고, 지난해 12월 정부 통합 스타트업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오세일 대표는 “실리콘 파우치 용기는 외용기 내부에 넣는 풍선 모양의 친환경 용기로 화장품의 변질 위험성을 최소화하고 잔량없이 내용물을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화장품 용기”라고 설명했다. 이너보틀은 ‘안에 있는 병’이라는 뜻으로 외용기의 모양에 상관없이 안에 실리콘 파우치 용기를 넣어 2중으로 화장품을 보호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실리콘 파우치 용기는 탄성력이 있어 내용물을 남김 없이 밖으로 배출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일반 용기에는 평균 25%의 잔량이 남는다는 게 화장품업계의 설명이다. 이 회사는 미샤에 납품하는 것을 시작으로 국내외 30여 개사에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오 대표는 “지난달 미국 뉴욕에서 열린 ‘친환경 화장품 콘퍼런스’에 참석해 제품 을 선보이고 바이어 6~7명과 수출상담을 했다”고 소개했다.
성남=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오세일 대표는 “실리콘 파우치 용기는 외용기 내부에 넣는 풍선 모양의 친환경 용기로 화장품의 변질 위험성을 최소화하고 잔량없이 내용물을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화장품 용기”라고 설명했다. 이너보틀은 ‘안에 있는 병’이라는 뜻으로 외용기의 모양에 상관없이 안에 실리콘 파우치 용기를 넣어 2중으로 화장품을 보호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실리콘 파우치 용기는 탄성력이 있어 내용물을 남김 없이 밖으로 배출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일반 용기에는 평균 25%의 잔량이 남는다는 게 화장품업계의 설명이다. 이 회사는 미샤에 납품하는 것을 시작으로 국내외 30여 개사에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오 대표는 “지난달 미국 뉴욕에서 열린 ‘친환경 화장품 콘퍼런스’에 참석해 제품 을 선보이고 바이어 6~7명과 수출상담을 했다”고 소개했다.
성남=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