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차이나 비즈니스포럼, "한국과 북한,그리고 미중" 하계 특별강연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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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한ㆍ중 비즈니스 교류의 대표 플랫폼 역할을 해 온 (사)부산차이나비즈니스포럼(BCB포럼. 회장 김영재 부산대 경제학부 교수)은 19일 오후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유신일 전 연변과학기술대 대외부총장(교수)을 초청해 ‘2019년 한국와 북한, 그리고 미국과 중국’이라는 주제로 ‘2019하계특별강연’을 개최했다.
유 교수는 중국과 북한에 대한 이해가 깊은 연구자로 이날 강연을 통해 한반도와 주변 강국의 역학관계를 설명했다.유 교수는 "한국은 북한과의 교류를 정책의 최우선 순위로 두고 있지만 북한과 미국,중국은 남북문제를 최우선 정책과제로 보고 있지 않다"며 "자칫 북한과 중국, 미국과의 관계에서 배척당할 수도 있는 만큼 균형있는 실리 외교를 잘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발표 이후에는 활발한 질의응답도 이어졌다.이날 행사에는 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 구정회 은성의료재단 회장을 비롯한 부산지역 각계 리더들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BCB포럼은 2014년 창립 이래 "BCB조찬포럼"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국내외 유수의 중국전문가와 지역기업인들이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주부산중국총영사관의 후원으로 중국에 관한 다양한 실용정보를 담은 저널 ‘흥(興)’을 매분기 발간해 중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비즈니스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포럼은 지역기업의 수출 장려 및 촉진,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도 펼치고 있다. 2018년에는 하계 특별 강연 ‘김정은은 등소평식 개혁개방을 할 수 있을까’와 국제금융포럼 컨퍼런스 ‘4차 산업혁명과 부산금융중심지의 미래’를 개최했다.
김영재 회장은 "중국을 통해 한국의 나아가야 할 길을 고민하고 협력하는 방안을 모색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며 "미국과 중국,북한,일본과의 관계를 개선하는 방안과 연구발표자리를 마련하고 모색해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유 교수는 중국과 북한에 대한 이해가 깊은 연구자로 이날 강연을 통해 한반도와 주변 강국의 역학관계를 설명했다.유 교수는 "한국은 북한과의 교류를 정책의 최우선 순위로 두고 있지만 북한과 미국,중국은 남북문제를 최우선 정책과제로 보고 있지 않다"며 "자칫 북한과 중국, 미국과의 관계에서 배척당할 수도 있는 만큼 균형있는 실리 외교를 잘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발표 이후에는 활발한 질의응답도 이어졌다.이날 행사에는 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 구정회 은성의료재단 회장을 비롯한 부산지역 각계 리더들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BCB포럼은 2014년 창립 이래 "BCB조찬포럼"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국내외 유수의 중국전문가와 지역기업인들이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주부산중국총영사관의 후원으로 중국에 관한 다양한 실용정보를 담은 저널 ‘흥(興)’을 매분기 발간해 중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비즈니스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포럼은 지역기업의 수출 장려 및 촉진,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도 펼치고 있다. 2018년에는 하계 특별 강연 ‘김정은은 등소평식 개혁개방을 할 수 있을까’와 국제금융포럼 컨퍼런스 ‘4차 산업혁명과 부산금융중심지의 미래’를 개최했다.
김영재 회장은 "중국을 통해 한국의 나아가야 할 길을 고민하고 협력하는 방안을 모색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며 "미국과 중국,북한,일본과의 관계를 개선하는 방안과 연구발표자리를 마련하고 모색해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