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0일 송원대학교 창업보육센터서 20여개 스마트업체와 간담회를 갖고 경영 애로를 청취했다.
간담회에서 진광테크 박양승 대표는 "스타트업체들이 제품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부담으로 사업화를 위한 제품 개발단계부터 자금조달에 어려움이 있다"며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영진시스템 최윤근 대표 등 일부 업체 대표들은 "스타트업체들이 해외 진출을 계획하고 있으나 어떤 경로로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몰라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광주전남중기청 관계자는 "중소기업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이 있으며 창업기업의 경우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을 활용하길 바란다"라면서 신청시기와 절차에 관해 설명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수출 초보 기업들을 위해 수출 절차와 방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 중인 '수출 가이드라인' 리플렛을 7월 초 배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송원대학교 윤석암 창업보육센터장은 "20여년 창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창업 실패를 줄이고 성공확률을 높여 지역 초기 스타트업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겠다"면서 "예비창업자와 초기 창업자에게 경영·기술 컨설팅 등을 통해 안정적으로 경영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 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KOTRA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기술개발, 자금조달, 투자유치, 수출·판로 등 다양한 분야의 맞춤형 상담도 했다.
국내 1위 청량음료 브랜드 코카콜라의 성장세가 지난해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2년 전까지만 해도 '코카콜라 제로슈거' 등 저당 제품을 앞세워 성장했지만, 최근 건강 트렌드가 가속화하면서 음료업계 전반이 수요절벽에 부딪혔다는 분석이 나온다.10일 LG생활건강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리프레시먼트 부문 내 코카콜라 매출은 8445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전년(8541억원)과 비교하면 1%가량 줄었다. 소폭이긴 하지만, 업계 불황 속에서도 성장을 이어온 국내 1위 브랜드마저 매출 감소를 피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코카콜라는 1968년 한양식품을 통해 한국 시장에 처음 진출했다. 미국 본사에서 원액을 들여와 국내에서 보틀링(병입 생산)하는 방식이다. 원액 레시피가 새어나갈 것을 대비해 특허를 내지 않을 정도로 영업 기밀에 '진심'인 코카콜라가 택한 방식이 바로 보틀링이다.이후 1974년 한국코카콜라 유한회사를 설립하고, 2007년 LG생활건강에 인수되면서 국내 대표 청량음료 브랜드로 거듭났다. 국내 음료업계가 실적 부진에 빠질 때에도 코카콜라는 발 빠르게 '코카콜라 제로슈거' 등 저당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내세워 성장했다. 하지만 전체 탄산음료 수요가 감소하면서 지난해 매출 부진을 피하지 못했다.다른 업체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음료 카테고리 7개 중 6개의 매출이 전년 대비 감소했다. 감소폭이 가장 큰 건 주스였다. 2024년 1309억원에서 지난해 1108억원으로 15.4% 감소했다. 탄산(-5.2%), 커피(-4.7%) 등도 감소세를 보였다.음료업계에선 이제 '내수는 한계에 다다랐다'는 분위기가 팽배하다. 최근까지 제로슈거
SNT홀딩스가 공작기계 업체 스맥의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에 관한 주주제안을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주주제안은 SNT홀딩스가 지난해 11월24일 공시를 통해 스맥에 대한 투자목적을 단순투자에서 경영권 영향으로 변경하면서, 향후 구체적인 계획이 수립되는 경우 이를 정정공시하겠다고 밝힌 데 대한 후속 조치라고 SNT는 설명했다.SNT는 사내이사 후보로 이병완 SNT로보틱스 대표이사, 김현수 SNT홀딩스 경영총괄 상무, 홍헌표 SNT홀딩스 재무담당 이사를 추천했다. 조용호 법무법인 새빛 대표변호사를 사외이사로, 이주한 정인회계법인 회계사와 이병일 법무법인 세움 대표변호사를 각각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SNT는 "전문성과 독립성을 갖춘 이사진 구성을 통해 이사회가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고, 주요 전략적 의사결정과 거래를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감독하는 구조로 발전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에서 신규 이사진 및 감사위원 선임을 내용으로 주주제안을 구성했다"고 밝혔다.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
삼천리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도시가스 부문 23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2004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는 혁신 역량을 비롯해 고객가치, 주주가치, 사회가치 등 기업의 전반적인 경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국내 유일의 조사 모델이다.이번 평가는 산업계 종사자와 애널리스트, 일반 소비자가 참여하는 올스타 조사와 산업계 종사자 및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한 산업별 조사로 나뉘어 진행됐다. 삼천리는 조사가 실시된 산업별 87개 부문 가운데 도시가스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기록하며 23년 연속 1위라는 성과를 거뒀다.삼천리는 현재 경기도 13개 시와 인천광역시 5개 구 약 334만 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국내 최대 도시가스 기업이다. 1955년 창립 이후 연속 흑자 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상장 이후 꾸준한 배당을 통해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이어오고 있다. 도시가스 공급을 기반으로 연료전지, 친환경 차량 충전 등 에너지 연관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삼천리는 안전관리 강화, 친환경 경영, 사회공헌 활동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ESG 이행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에는 소비자중심경영(CCM) 우수기업 포상식에서 ‘명예의 전당’ 부문에 선정되어 공정거래위원회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