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선배 기수 줄사퇴 예고?…봉욱 대검차장 '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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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욱 차장 "오랜 시간 정들었던 검찰 떠나야 할 때"
봉욱 차장, 윤석열 내정자보다 4기수 선배
봉욱 차장, 윤석열 내정자보다 4기수 선배
봉욱 대검차장은 이날 오전 8시10분 검찰 내부망에 '사직인사. 작별할 시간이 되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오랜 시간 정들었던 검찰을 떠나야 할 때가 다가오니 여러 생각과 느낌들이 마음에 가득하다"며 "노련한 사공이 험한 바다를 헤쳐나가듯, 세찬 변화와 개혁의 물결 속에서 '공정하고 바른 국민의 검찰'로 새롭게 발돋움하실 것을 믿는다"고 썼다.
봉 차장은 여의도고와 서울 법대를 졸업한 뒤 1993년 서울지검 검사로 임관했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장과 대검 공안기획관, 법무부 인권국장·기획조정실장 등 특수·공안·기획 분야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7년 대검 차장으로 부임해 2년간 문무일 검찰총장을 보좌했다.
봉 차장의 사의 표명은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이 차기 검찰총장 후보자로 내정된 지 사흘 만이다. 그는 윤 지검장과 함께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가 추린 차기 총장 후보 4명에 포함됐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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