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총리, 트윗서 타고르-지브란 글 혼동 '망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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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인도 ANI통신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칸 총리는 지난 19일 자신의 공식 트위터 계정에 "나는 잠들었다.
그리고 인생은 모두 기쁨이라는 꿈을 꿨다"로 시작되는 짧은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그는 이 글이 지브란의 글귀라고 언급했다.
지브란 글의 지혜를 이해하는 이들은 만족스러운 삶을 살아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글은 지브란이 아니라 타고르가 쓴 것으로 칸 총리가 잘못 설명한 것이라고 ANI통신은 지적했다.
실제로 파키스탄 기자인 아자르 아바스는 "총리, 내 생각엔 이것들은 타고르의 글이다"라며 칸 총리의 글을 리트윗했다.
네티즌 샤시 셰카르 싱도 "그가 진짜 총리이긴 한 거냐. 트윗하기 전에 체크도 하지 않는다"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한 네티즌은 "칸 총리는 교육받고 정보력이 있는 소셜 미디어팀이 필요한 것 같다"고 비꼬았다.
칸 총리는 또 최근 키르기스스탄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 개막식에서 각국 대표가 입장할 때 모두 일어나 환영하는 상황에서 혼자만 앉아 있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혀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그는 1992년 크리켓 월드컵 우승컵을 들어 올린 스포츠 스타 출신으로 1996년 테흐리크-에-인사프(PTI)를 창당해 정치에 입문했다.
이후 개혁, 반부패 등의 이미지를 앞세워 지난해 7월 총선에서 승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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