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대 넥슨 사업본부장(왼쪽)과 축구선수 이강인씨가 20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넥슨 1994홀에서 모델 계약 체결식을 진행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넥슨
김용대 넥슨 사업본부장(왼쪽)과 축구선수 이강인씨가 20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넥슨 1994홀에서 모델 계약 체결식을 진행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넥슨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골든볼을 수상한 축구선수 이강인이 넥슨의 온라인 축구게임 'FIFA(피파) 온라인 4'의 홍보 모델로 발탁됐다.

넥슨은 20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넥슨 1994홀에서 이강인 선수와 모델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강인 선수는 2021년까지 2년간 넥슨과 계약을 맺고 광고를 비롯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넥슨과 이강인 선수는 이번 체결식을 기념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후원금 1000만원을 공동 기부하기로 했다. 후원금은 '슛 포 러브(Shoot for Love)' 캠페인을 통해 협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용대 넥슨 사업본부장은 “U-20 대표팀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이강인 선수와 FIFA 온라인 4가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뛰어난 기량으로 세계 무대에서 활약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강인 선수는 “박지성, 손흥민 두 분 훌륭한 선배들에 이어 한국을 대표하는 온라인 축구게임의 홍보 모델로 설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며 “FIFA 온라인 4와 축구를 사랑하는 팬분들께 더욱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