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낭소리' 할머니 별세, 소·할아버지 옆에 묻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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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낭소리'에 출연했던 이삼순 할머니가 별세했다. 향년 81세.
이 할머니는 지난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영화의 또 다른 주인공이었던 누렁소는 2011년, 남편 최영균 할아버지는 2013년에 먼저 눈을 감았다.
'워낭소리'는 팔순 농부 부부와 마흔살 소의 따뜻한 관계를 보여준 다큐멘터리 영화로 사랑받았다. 평균 수명 15년인 황소가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극진한 보살핌으로 40년이란 긴 세월을 함께한 모습이 스크린에 담기면서 다큐멘터리 영화로는 이례적으로 296만 명을 모으는 돌풍을 일으켰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경북 봉화읍 봉화해성병원 장례식장 303호에 마련됐다. 장지는 할이버지와 소가 묻힌 봉화군 상운면 하눌리 워낭소리공원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이 할머니는 지난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영화의 또 다른 주인공이었던 누렁소는 2011년, 남편 최영균 할아버지는 2013년에 먼저 눈을 감았다.
'워낭소리'는 팔순 농부 부부와 마흔살 소의 따뜻한 관계를 보여준 다큐멘터리 영화로 사랑받았다. 평균 수명 15년인 황소가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극진한 보살핌으로 40년이란 긴 세월을 함께한 모습이 스크린에 담기면서 다큐멘터리 영화로는 이례적으로 296만 명을 모으는 돌풍을 일으켰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경북 봉화읍 봉화해성병원 장례식장 303호에 마련됐다. 장지는 할이버지와 소가 묻힌 봉화군 상운면 하눌리 워낭소리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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