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스마트오피스 찾은 장관들 "혁신 서비스 원천 5G 적극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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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를 응시하자 출입구가 열린다. 사원증이 없어도 신원이 확인된다. 사무실 입구엔 좌석 예약 시스템이 자리잡고 있다. 오늘 할 업무의 성격에 따라 마음에 드는 자리를 고를 수 있다. 실내 온도와 습도, 공기질 같은 사무실 환경 정보도 이 시스템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사무실 좌석엔 PC가 없다. 책상에 스마트폰을 꽂으면 모니터에서 이전에 작업하던 문서가 열린다. 우편물이 도착하면 사람이 아니라 딜리버리 로봇이 전해준다.
서울 종로구에 있는 SK텔레콤의 스마트오피스 풍경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20일 5세대(5G) 이동통신 기술을 적용해 구현한 스마트오피스를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주요 정부 부처에 5G를 이해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5G 서비스는 지난 4월 처음으로 상용화돼 현재 가입자 100만 명을 넘었다.
유영민 장관은 “5G는 3G, 4G 등에서 진화한 단순한 통신기술이 아니라 자율주행차, 스마트공장 등 새롭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창출하는 원천”이라며 “정부는 2026년 1161조원에 이를 전망인 5G 시장의 15%를 한국 기업이 차지하도록 ‘5G플러스 전략’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
서울 종로구에 있는 SK텔레콤의 스마트오피스 풍경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20일 5세대(5G) 이동통신 기술을 적용해 구현한 스마트오피스를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주요 정부 부처에 5G를 이해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5G 서비스는 지난 4월 처음으로 상용화돼 현재 가입자 100만 명을 넘었다.
유영민 장관은 “5G는 3G, 4G 등에서 진화한 단순한 통신기술이 아니라 자율주행차, 스마트공장 등 새롭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창출하는 원천”이라며 “정부는 2026년 1161조원에 이를 전망인 5G 시장의 15%를 한국 기업이 차지하도록 ‘5G플러스 전략’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