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욱 대검 차장 사의…검찰 간부들 '줄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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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 질서 파괴’를 몰고온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사법연수원 23기)의 지명으로 선배 기수(19~22기) 검찰 간부들의 줄사퇴가 현실화되고 있다.
윤 후보자와 함께 검찰총장 최종 후보 중 한 명이었던 봉욱 대검찰청 차장검사(19기)는 20일 검찰 내부통신망 ‘이프로스’에 사의를 밝히는 글을 올렸다. 그는 “오랜 시간 정들었던 검찰을 떠나야 할 때가 다가오니 여러 생각과 느낌이 마음에 가득하다. 노련한 사공이 험한 바다를 헤쳐나가듯, 세찬 변화와 개혁의 물결 속에서 ‘공정하고 바른 국민의 검찰’로 새롭게 발돋움하실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지난 18일 송인택 울산지검장(21기)도 사의를 밝혔다. 사석에서 “검찰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내비친 이금로 수원고검장(20기)과 박균택 광주고검장(21기) 등도 사의를 밝힐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인혁/안대규 기자 twopeople@hankyung.com
윤 후보자와 함께 검찰총장 최종 후보 중 한 명이었던 봉욱 대검찰청 차장검사(19기)는 20일 검찰 내부통신망 ‘이프로스’에 사의를 밝히는 글을 올렸다. 그는 “오랜 시간 정들었던 검찰을 떠나야 할 때가 다가오니 여러 생각과 느낌이 마음에 가득하다. 노련한 사공이 험한 바다를 헤쳐나가듯, 세찬 변화와 개혁의 물결 속에서 ‘공정하고 바른 국민의 검찰’로 새롭게 발돋움하실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지난 18일 송인택 울산지검장(21기)도 사의를 밝혔다. 사석에서 “검찰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내비친 이금로 수원고검장(20기)과 박균택 광주고검장(21기) 등도 사의를 밝힐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인혁/안대규 기자 twopeop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