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하 공단)이 20일 서울 올림픽유스호스텔에서 재일동포 모국수학생들에게 1억원의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공단 조재기 이사장과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여건이 단장 등 임직원 및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공단은 이날 학생 20명에게 각 500만원씩 총 1억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장학증서 수여식은 재일동포 3∼4세대 청소년들의 정체성과 조국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자 마련됐다”고 말했다. 공단 조재기 이사장은“앞으로도 재일동포 청소년들이 마음껏 학업에 정진하여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제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