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동산고도 상산고 이어 자사고 취소…자사고는 어떤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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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동산고도 전주 상산고와 마찬가지로 기준 점수에 미달해 지정 취소가 결정됐다.
경기도교육청은 20일 "안산동산고의 자사고 운영성과 평가 결과 재지정 기준 점수(70점)에 미달해 지정 취소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자율학교 등의 지정·운영위원회가 자사고 운영성과 평가 결과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 안산동산고가 자사고 지정 목적을 달성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아직 구체적인 점수와 감점 항목 및 이유 등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이날 전북교육청 역시 전주 상산고의 지난 5년간 운영 실태 등을 평가한 결과, 종합점수 79.61점으로 기준점인 80점에 0.39점 미달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상산고 역시 자사고 재지정에서 탈락됐다.
자사고란 자율형사립고의 약자로 2002년 김대중 정부가 학생·학부모의 학교 선택권을 넓히며 고교 평준화의 획일성을 보완하기 위해 도입했다. 자사고는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 중 교과 이수단위의 50%이상만 편성하고 나머지는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더불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지원 없이, 일반고의 3배 이내로 책정할 수 있는 등록금과 재단전입금으로 운영한다.
장지민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
경기도교육청은 20일 "안산동산고의 자사고 운영성과 평가 결과 재지정 기준 점수(70점)에 미달해 지정 취소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자율학교 등의 지정·운영위원회가 자사고 운영성과 평가 결과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 안산동산고가 자사고 지정 목적을 달성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아직 구체적인 점수와 감점 항목 및 이유 등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이날 전북교육청 역시 전주 상산고의 지난 5년간 운영 실태 등을 평가한 결과, 종합점수 79.61점으로 기준점인 80점에 0.39점 미달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상산고 역시 자사고 재지정에서 탈락됐다.
자사고란 자율형사립고의 약자로 2002년 김대중 정부가 학생·학부모의 학교 선택권을 넓히며 고교 평준화의 획일성을 보완하기 위해 도입했다. 자사고는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 중 교과 이수단위의 50%이상만 편성하고 나머지는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더불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지원 없이, 일반고의 3배 이내로 책정할 수 있는 등록금과 재단전입금으로 운영한다.
장지민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