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문래동도 ‘붉은 수돗물’…식수 중단
서울시는 21일 영등포구 문래동 일대 아파트 1300여 가구에 수돗물 식수 사용 중단을 권고했다. 전날부터 수도꼭지를 틀면 ‘붉은 수돗물’이 나온다는 민원이 잇따르자 예방 차원에서 수돗물을 식수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했다. 한 시민이 문래동 아파트단지에서 긴급 지원된 급수차를 통해 물을 공급받고 있다.

허문찬 기자 swe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