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요가의 날' 맞아 SNS에 축하메시지…"G20서 모디 총리 재회 기대"
文대통령 "지구촌에 요가 선물한 인도 총리와 국민에 감사"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지구촌에 요가라는 귀중한 선물을 주신 인도 국민과 (인도) 총리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제5회 '세계 요가의 날'인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을 통해 "많은 세계인이 요가로 마음과 몸을 수련하며 달라진 삶을 경험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노력으로 유엔은 '세계 요가의 날'을 정했고 오늘이 그날"이라고 설명했다.

총리가 되기 전부터 매일 아침 요가를 수련해 온 것으로 알려진 모디 총리는 2014년 9월 유엔총회에 참석해 회원국에 세계 요가의 날을 제정해 달라고 호소하는 등 요가 보급과 확산에 앞장섰다.

모디 총리는 2015년 6월 21일 제1회 세계 요가의 날에 수도 뉴델리에서 처음으로 시민 3만5천여명과 함께 단체 요가를 선보이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 다시 요가의 정신과 의미를 되새겨본다"면서 "다음 주 일본 오사카(大阪)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서 모디 총리와의 재회가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인류의 평화와 행복을 위해 계속 함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