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 2분기 실적 기대치 부합…물류 부문 성장 눈여겨 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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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21일 LG상사에 대해 올 2분기(4~6월) 실적이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에 부합할 것이라고 봤다.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000원은 유지했다.
이 증권사 유재선 연구원은 “2분기 매출 2조6000억원과 영업이익 523억원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며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10.6% 늘고 영업이익은 3.8% 감소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시장 눈높이와 비슷하다”면서 “특히 물류 부문은 두 자릿수 외형 성장과 3.0% 수준의 이익률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LG상사 주력 사업인 자원보다 물류를 눈여겨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유 연구원은 “최근 LG상사의 물류는 해외공장 투자에 힘입어 빠른 성장과 높은 이익률을 보이고 있다”며 “올해 이 회사 영업이익의 절반가량을 책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만 자원의 경우 미국과 중국 간 무역분쟁 등에 석탄가격 변동의 영향이 크다”며 “자원에 대한 우려보다 물류 성장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이 증권사 유재선 연구원은 “2분기 매출 2조6000억원과 영업이익 523억원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며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10.6% 늘고 영업이익은 3.8% 감소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시장 눈높이와 비슷하다”면서 “특히 물류 부문은 두 자릿수 외형 성장과 3.0% 수준의 이익률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LG상사 주력 사업인 자원보다 물류를 눈여겨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유 연구원은 “최근 LG상사의 물류는 해외공장 투자에 힘입어 빠른 성장과 높은 이익률을 보이고 있다”며 “올해 이 회사 영업이익의 절반가량을 책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만 자원의 경우 미국과 중국 간 무역분쟁 등에 석탄가격 변동의 영향이 크다”며 “자원에 대한 우려보다 물류 성장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