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1일 상승 출발한 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77포인트(0.13%) 내린 2,128.52를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1.09포인트(0.05%) 오른 2,132.38로 출발했다가 하락 전환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완화적인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0.95% 오르면서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94%)와 나스닥지수(0.80%)도 상승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우리 증시도 금리 인하 및 미중 무역협상 진전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하지만 이는 주가에 이미 반영된 부분"이라며 "다음 주로 다가온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51억원, 기관이 399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602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0.11%), SK하이닉스(-0.74%), 현대차(-0.36%), 셀트리온(-0.47%), LG화학(-1.28%), 삼성바이오로직스(-0.16%) 등이 내렸다.

현대모비스(0.89%)와 신한지주(0.56%), POSCO(0.41%) 등은 올랐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12포인트(0.02%) 내린 727.20을 나타냈다.

지수는 1.88포인트(0.26%) 오른 729.20으로 개장해 등락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08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42억원, 개인은 232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84%), 신라젠(-0.35%), CJ ENM(-0.28%), 스튜디오드래곤(-0.83%) 등이 내렸다.

헬릭스미스(0.36%), 펄어비스(0.04%), 메디톡스(0.55%) 등은 올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