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세이셔널’ 형 손흥윤에게 동생 손흥민은? "여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손세이셔널’ 손흥민 형 손흥윤 인터뷰
손흥윤 "손흥민 어린 시절 여우 같아"
손흥윤 "손흥민 어린 시절 여우 같아"
‘손세이셔널’ 축구선수 손흥민(토트넘) 친형 손흥윤이 어린 시절을 추억했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tvN '손세이셔널 - 그를 만든 시간'에서는 손흥민이 오랜만에 형 손흥윤을 만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손흥윤은 "사실 저 같은 경우는 아버지와 많이 닮아서 오히려 더 많이 혼났다"고 운을 뗐다.
이어 "손흥민은 여우 같이 맞기도 전에 아픈 척하고 아버지께서 때리려고 하면 먼저 눕기도 하면서 좀 덜 혼났다"며 "그런데 저는 맏이고 융통성도 별로 없어 더 많이 혼났다"고 어린 시절 손흥민을 회상했다.
손흥민 역시 "형제들 간에 사소한 걸로 싸우지 않나. 아버지가 화가 나셔서 공 2개를 가져오시더니 리프팅 훈련을 벌로 내리시기도 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4시간 동안 공 안 떨어뜨리고 리프팅 훈련을 했다. 공이 3개로 보이더라. '이제 싸우지 말자' 다짐했는데 얼마 안 가 또 싸웠다"며 웃음을 보였다.
김정호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tvN '손세이셔널 - 그를 만든 시간'에서는 손흥민이 오랜만에 형 손흥윤을 만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손흥윤은 "사실 저 같은 경우는 아버지와 많이 닮아서 오히려 더 많이 혼났다"고 운을 뗐다.
이어 "손흥민은 여우 같이 맞기도 전에 아픈 척하고 아버지께서 때리려고 하면 먼저 눕기도 하면서 좀 덜 혼났다"며 "그런데 저는 맏이고 융통성도 별로 없어 더 많이 혼났다"고 어린 시절 손흥민을 회상했다.
손흥민 역시 "형제들 간에 사소한 걸로 싸우지 않나. 아버지가 화가 나셔서 공 2개를 가져오시더니 리프팅 훈련을 벌로 내리시기도 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4시간 동안 공 안 떨어뜨리고 리프팅 훈련을 했다. 공이 3개로 보이더라. '이제 싸우지 말자' 다짐했는데 얼마 안 가 또 싸웠다"며 웃음을 보였다.
김정호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