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와 안정환/사진=JTBC
허재와 안정환/사진=JTBC
허재의 억지에 안정환이 당황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JTBC'뭉쳐야 찬다'에서는 멤버들이 축구 골든벨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방송에서 기초적인 축구 룰도 모르는 레전드 선수들의 모습에 준비한 코너였다.

안정환은 "상대 선수들에 대한 예의"라며 룰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며 간단한 축구 상식 문제로 이뤄진 축구 골든벨을 개최했다.

정형돈은 "이게 뭐라고 이렇게까지 긴장을 해야 하는거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첫번째 문제는 포메이션과 포지션을 맞히는 쉬운 문제였다. 하지만 허재는 축구의 미드필더를 인정하지 않은 채 수비와 공격만을 써 웃음을 자아냈다.

허재는 수비와 공격을 통틀어 적었다고 우기기 시작했다.

이에 이만기는 "축구다 축구"라며 농구가 아니라고 말했고, 허재는 무안해했다. 하지만 뜻을 굽히지 않아 안정환을 당황케했다.

안정환이 "축구에서 미드필드를 빼면 어떻하냐"고 답답해하며 말하자 허재는 그제야 자신이 틀렸음을 인정하면서도 맞힌걸로 해달라고 우겼다.

김정호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